생활/건강
복지부 “야간·휴일 소아과 ‘달빛 어린이병원’, 9개→15개 ‘확대’”
입력 2015-03-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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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야간·휴일 소아과 ‘달빛 어린이병원, 9개→15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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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야간·휴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현행 9개소에서 15개소로 늘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인천 계양·경기 용인·충남 서산·경북 포항·경남 양산·부산 동구로, 이르면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365일 밤 11~12시까지, 휴일에도 최소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소아과 병의원이다. 야간·휴일 문을 연 병원이 없어 응급실을 이용하는 소아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경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도입됐다.

지난해 달빛 어린이병원의 야간·휴일 이용자는 전년동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10만명을 넘어섰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87%가 ‘지인에 추천할 것이고 답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평균 1억 8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 야간·휴일 안정적으로 환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지원이 병행된다.

복지부는 올해 목표치인 20개소 달성시까지 공모를 계속할 계획으로, 참여 희망 병의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2차공모 마감인 4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일회적인 출산장려금보다는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 지자체 장과 의회가 예산확보와 참여병원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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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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