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천희 `가구 만드는 남자` 출간…"작가호칭 어색해”
입력 2015-03-04 15:39  | 수정 2015-03-05 16:08

'가구 만드는 남자''이천희 가구 만드는 남자 출간'
배우 이천희(37)가 도서 '가구 만드는 남자'에세이를 출간하고 작가로 데뷔했다.
이천희는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가구 만드는 남자'의 출판 기자간담회에서 이 씨는 "작가라는 소개가 어색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그는 "작가라는 소개를 받으니 '내가 무슨 일을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면서 "책을 통해 가구를 제작하면서 취미와 친구·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려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무집을 만드는 게 가장 큰 꿈”이라면서 "어릴 때 영화를 보면 나무 위에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있었는데 언젠가 나무집을 딸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천희는 '가구 만드는 남자'에 가구 이야기와 캠핑·서핑 등 취미 생활· 배우로 사는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앞서 그는 지난 2008년 '천희공작소'라는 공방을 만들어 가까운 지인들의 의뢰를 받아 작품을 제작해 선물 해왔다. 또 건축설계를 배운 친동생과 함께 2013년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HIBROW)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천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 의외의 매력이네” "가구 만드는 남자, 에세이출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 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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