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고원희 “정연주에 경쟁의식? 전혀 없다”(인터뷰)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SNL코리아에 새 크루로 합류한 배우 고원희가 함께 신입 크루가 된 배우 정연주를 언급했다.

지난 달 2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원희는 최근 정연주 언니에 경쟁의식을 느끼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부터 저는 (정)연주 언니에게 굉장히 많이 의지했다. ‘혼자가 아니구나 싶은 안도감이 있었다. ‘여배우들 콩트가 방송된 뒤에 경쟁의식을 느끼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잠깐 생각해봤는데도 그런 건 별로 안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고원희는 생방송 현장에서도 어느 순간 언니 옆에 기대 있는 저를 발견하곤 한다”며 정말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리아와도 정말 친한데, 이렇게 셋이 정말 똘똘 뭉쳐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원희는 다들 분위기가 좋다. 유일하게 제가 막내인줄 알았는데 리아와 동갑내기 친구다. 그래서 정말 의지가 많이 된다”며 모든 크루가 다 그렇지만 리아는 한 코너를 맡아서 하고 저희는 다른 코너들에 나오니까 서로 마주치면 두 주먹 불끈 쥐고 ‘화이팅을 외치고 지나간다. 끝나면 서로 어깨 토닥거려준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강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까지 총 17명의 크루들이 개그 본능을 펼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