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윤복인, 유호정에 “왜 시험에 들게 만드냐” 분노

[MBN스타 황은희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윤복인이 유호정에 분노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김진애(윤복인 분)가 최연희(유호전 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애는 최연희의 집을 찾아갔다. 김진애는 최연희에게 난 서봄(고아성 분)의 엄마다. 한인상(이준 분) 엄마 맞냐”고 했고 최연희는 인상의 엄마 친구다”라며 거짓말했다.

한인상의 엄마임을 눈치 챈 김진애는 왜 피하냐”며 서류를 보이며 서류 보면서 계산 안 한거 아니지만 어떻게 이러냐. 애들이 죽어도 못 헤어지겠다 그러면 어떻게 할거냐”고 소리쳤다.

또 그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냐. 왜 시험에 들게 만드냐”며 서류를 던졌다.

이에 놀란 최연희는 방으로 도망갔다.

또 소리를 듣고 나온 서봄은 김진애와 만났고 김진애는 봤냐. 다 들었냐. 미안하다. 엄마가 잠깐 돌았다”고 마음을 진정시켰다.

서봄은 김진애에게 아니다. 잘했다”고 다독였다.

앞서 한정호는 서봄의 집으로 위자료 청구서를 보내며 서봄과 한인상을 떼어놓으려 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