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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촬영 중 예원에게 욕설 뱉은 이유는? 예원 측 반응 보니…
입력 2015-03-03 22:34  | 수정 2015-03-06 10: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이태임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전해졌다.
3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태임이 최근 겨울 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말에 갑자기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다들 놀라 촬영까지 중단됐고, 결국 이태임은 당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이 프로그램에 투입된 이태임은 쿨의 이재훈과 함께 커플을 이뤄 제주도에서 '해남 해녀'로 수업을 받던 중이었다.
매체는 "그러나 이와 관련해 제작진과 이태임은 입을 맞춰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한다'고 둘러댔다"면서 "당시 함께 녹화를 한 이재훈, 예원 측은 '문제가 있었건 건 맞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관계자는 다른 매체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것은 맞다"며 "욕설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태임에게 욕설을 들은 예원 측도 입장을 전했다. 예원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3일 한 매체에 "저희 입장은 말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예원은 이태임으로부터) 욕설을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예원이가 (이태임보다)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다투지는 않았고, 그냥 넘어갔다. 이재훈이 녹화 당시 없어서 많이 미안해하더라"면서 "'토토가'에서 맺은 인연으로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태임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연출자와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근녹화에 불참했기 때문.
이태임 측 관계자는 이날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촬영에 불참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2일 퇴원, 오늘 아침 일찍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에 정상적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제작진과 불화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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