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그룹 ‘레드 제플린의 6집 ‘Physical Graffiti가 40년만에 최근 재발매됐다. 지미 페이지 주도로 리마스터링(일종의 음질향상 작업) 한 결과물이다.
1975년 발매한 레드 제플린의 ‘Physical Graffiti는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명반 평가를 받는 앨범이다. 선주문 100만장, 빌보드 앨범 차트 6주간 1위, 이 앨범이 정상에 있을 때 이전 다섯 앨범 모두 앨범차트에 재진입 등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드락 넘버 ‘Custard Pie,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Bron-Y-Aur Stomp, 펑키 그루브 ‘Trampled Under Foot, 발라드곡 ‘Ten Years Gone, 이국의 신비로움이 가득한 대작 ‘Kashmir 등 6집 수록곡 모두가 명곡이다.
이번 리마스터 앨범엔 △‘In My Time Of Dying과 ‘Houses Of The Holy의 러프 믹스 △‘Trampled Under Foot의 초기 믹스인 ‘Brandy & Coke △대서사시 ‘Kashmir의 러프 오케스트라 믹스인 ‘Driving Through Kashmir 등 7개 미발표곡이 추가로 수록됐다.
음반유통사 워너뮤직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지미 페이지의 리마스터 프로젝트로 발매된 모든 미발표 곡들을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