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커들의 축제 `코드게이트 2015` 4월 7일 개최
입력 2015-03-03 15:29 

전세계 해커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 8회 코드게이트 2015 국제해킹방어대회'가 오는 4월 7일, 8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드게이트는 지난 2008년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설립한 국제 해킹방어 대회다.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보안 인식을 확립시키고 정보보안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취지하에 전세계 해커들이 한국에 모여 컴퓨터를 통한 공격과 방어에 나서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코드게이트 대회에는 74개국 1200개 팀이 참가했으며 주니어 대상 대회를 신설해 차세대 보안 인재들을 발탁한 바 있다.
올해 코드게이트 2015 국제해킹방어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예선 접수를 시작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주니어와 일반부 지원팀을 받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9시 주니어 국제해킹방어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약 3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주니어 대회는 총 상금 1000만원, 일반부 대회는 1등 500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6500만원이 수여된다.
코드게이트 201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codegat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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