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재부 정기인사…여성 첫 주무과장에 김경희
입력 2015-03-03 11:04 

재산제세기획재정부 최초로 여성이 국 주무과장으로 임명되는 등 올해 기재부 정기인사가 마무리됐다.
기재부는 지난달 17일 과장급 인사에 이어 3일 사무관 이하 직원 인사를 실시해 올해 정기인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부동산 세제를 총괄하는 재산세제과장에 김경희 과장(행시 37회)이, 공무원연금 재정 등을 담당하는 행정예산과장에 장문선 과장(행시 39회)이 임용된 게 특징이다.
실·국 주무과장은 행시 35~36회에서 36~37회 중심으로 교체됐고, 38회 이하 신참 과장급 비중이 기존 60%에서 67.3%로 늘었다.

기재부는 "과장급 세대교체를 확대하고 여성과장을 주요 직위에 배치해 여성 중견관리자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말정산 파동을 거치면서 세제실에는 세제업무 주경력자를 전진 배치시켰다.
이에 따라 세제실 내 세제업무의 주 경력자 비중을 기존 60.0%에서 73.3%로 대폭 확대했다.
경제정책에 대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행시 40회가 맡던 홍보담당관에는 37회인 이강호 과장이 임용됐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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