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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일본 골든디스크 2관왕
입력 2015-03-03 08: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일본의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도 수상 명단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뉴 아티스트 오브 디 이어(NEW ARTIST OF THE YEAR)와 ‘베스트 쓰리 뉴 아티스트(BEST 3 NEW ARTIST)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인상이라 할 수 있는 ‘뉴 아티스트 상은 아시아, 일본, 팝 세개의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가수 쟈니스웨스트, 팝 부문의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함께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특별히 K-POP 신인에게 주는 ‘베스트 쓰리 뉴 아티스트의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2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신인상을 모두 휩쓰는 기록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일본 첫 정규앨범 ‘웨이크 업(WAKE UP)을 비롯해 싱글 ‘댄저-일본 버전(Danger- Japanese Ver), ‘보이 인 러브(Boy In Luv), ‘노 모어 드림-일본 버전(NO MORE DREAM -Japanese Ver) 등 총 4장의 음반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19일 막을 내린 일본 4대 도시 투어 콘서트는 6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발매하는 음반들 마다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 BTS BEGINS를 개최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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