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병기 김무성, 취임 인사차 만났다…두 사람은 어떤 대화 나눴나
입력 2015-03-02 21:19 
이병기 김무성
이병기 김무성, 취임 인사차 만났다…두 사람은 어떤 대화 나눴나

이병기 김무성, 취임 인사차 만나 나눈 대화는?

[온라인 이슈팀] 이병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만남이 화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오후 3시 취임 인사차 찾아온 이병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흔히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는 말이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장고 끝에 홈런을 쳐서 저희들 마음이 푸근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 실장을 발탁을 놓고 야당이 장고 끝에 악수”라고 비판하는 상황에서 김 대표는 오히려 박 대통령이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또 "잘 아시다시피 우리 이병기 실장과, 저, 그리고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랜 인연이 있다. 같이 이회창 총재를 대통령 만들기 할 때부터 같이 해온 식구"라며 그 뒤로도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캠프 때 초기 원조 멤버들이다. 다시 만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임기가 3년이나 남아있는 이 시점에서 당 대표, 원내대표, 청와대 비서실장이 과거 훌륭한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만나 도원 결의를 했던 그런 심정으로 박근혜 정권을 반드시 성공한 정권으로 만들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진 데 대해 정말로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이 실장에게 "국정원장을 너무 훌륭하게 잘 하셨는데 (임기가) 너무 짧아서 제가 한 말씀드렸는데 섭섭하지 않으시죠?"라고 농담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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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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