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8 간추린 오늘

여간첩 원정화 씨가 중학생 딸을 학대했다가 경찰에 형사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지난 1월 말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14살 딸에게 유리컵을 던지며 "같이 죽자"고 30여 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로 원 씨를 불구속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14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아래 갯벌에서 가로 10cm, 세로 30cm 크기의 포탄 1발이 발견됐습니다.
포탄은 녹이 슨 상태였고, 발견 직후 밀물에 잠겨 곧바로 수거되진 못했지만, 군·경은 밀물이 완전히 빠지는 오늘 밤 10시쯤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포탄을 해체할 예정입니다.


오늘(2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실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해방 70년·분단 70년이 되는 올해는 역사적, 민족적으로 아주 중요한 해이며, 한반도가 세계 문화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다음 달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클린턴 전 장관과 측근들이 선거자금 기부자들에게 4월 대선 참여를 언급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올겨울 전국적으로 평균 1.2일간 황사가 발생해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4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황사일수가 6.0일로 평년보다 5.1일이나 많아 관측이 시작된 1908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