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럭시 S6] 이재용 부회장 승부수 '삼성페이'의 역습
입력 2015-03-02 19:40  | 수정 2015-03-02 20:47
【 앵커멘트 】
최근 아이폰 6와 중국의 거센 추격 속에 갤럭시 점유율이 지난해 4분기 10%대로 떨어지면서 벼랑 끝으로 몰렸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갤럭시 S6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승부수가 담겨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 기자 】
세련된 디자인을 위해 배터리와 스마트폰 본체를 일체형으로 만든 갤럭시 S6.

이를 보완하기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을 도입했습니다.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되는 겁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페이 기능.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그러니까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기존 마그네틱 카드 리더기에 카드처럼 긁지 않고 이렇게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것인데요 국내에선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반면 경쟁사인 애플페이의 기술은 휴대폰을 인식하려면 기존 단말기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대중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두 가지 혁신은 모두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박성혁 /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교수
- "(전에) 옴니아를 버리고 갤럭시란 브랜드로 새로 갈아탔잖아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면에서 그런 정도까지 생각을 해보고 많은 것을 변화하려고…"

국내외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 낸 이 부회장의 첫 작품이 글로벌 판매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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