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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키워드]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기상해일 감시망 확대, 물까마귀란, 작년 단행본 평균 발행 부수, 면접 구두 선택법, 독감 예방법
입력 2015-03-02 18:53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기상해일 감시망 확대, 물까마귀란, 작년 단행본 평균 발행 부수, 면접 구두 선택법, 독감 예방법
[주요 키워드]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기상해일 감시망 확대, 물까마귀란, 작년 단행본 평균 발행 부수, 면접 구두 선택법, 독감 예방법

◇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창설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의 국내보안정보국, MI5(엠아이파이브)가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 문제를 전담하는 기구를 발족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의 보고서를 인용해 MI5가 창설 이후 최대 규모의 조직 개편 작업의 하나로 '외로운 늑대' 전담 기구를 발족했다고 전했다.


전담 기구 발족은 지난 2013년 5월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영향을 받은 영국인 이슬람 극단주의자 2명에 의해 런던 대로변에서 군악대원인 리 릭비 상병이 살해당한 후 조직 개편에 따른 것이다.

◇ 기상해일 감시망 확대

연안에서 재산·인명피해를 유발하는 위험한 '기상해일'(Meteotsunami)에 대한 감시망이 확대된다.

기상청은 2일 "기상해일로 인한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에 발생 여부만을 판단했던 감시체계를 피해예상 지역까지 예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기상해일이란 일반 저기압의 2배 빠른 속도(시속 80㎞)로 이동하는 저기압에 의해 발생한 해상의 파동이 서해를 지나면서 연안에서 증폭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기상해일 감시망 확대, 물까마귀란, 작년 단행본 평균 발행 부수, 면접 구두 선택법, 독감 예방법

일반 성인 키보다 높은 너울이 갑자기 갯바위나 방파제에 들이닥치기 때문에 주택가 침수, 어선 전복 등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인명사고까지 유발하기까지 한다.

기상청은 작년부터 백령도·격렬비열도·흑산도 등 서해 최서단 3개 지점의 기압변동 자료를 토대로 기상해일 발생 가능성을 탐지, 관계기관에 통보해왔다. 하지만 먼바다에서 발생한 기상해일이 연안으로 오는 동안 소멸하거나 피해 예상지역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었다.

기상청은 이달부터 감시 분석대상을 기존 3곳에서 연안 89곳으로 확대, 먼바다에서는 기상해일 발생 여부를 판단하고 연안에서는 기상해일 피해 예상지역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선했다.

기상청은 예측시스템에서 나온 결과를 국민안전처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직통전화와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해 사고예방 및 초동대응 시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해일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신속한 정보 전달로 방재기관과 긴밀히 협조, 재산·인명피해를 줄이는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물까마귀란

한국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텃새 물까마귀에 관심이 쏠렸다.

물까마귀란 몸길이 22cm로 온몸이 불에 검게 그을린 듯한 갈색이다. 물까마귀는 날 때 낮고 빠르게 날며 물가까지 걸어가 잠수를 즐겨한다.

주로 낮은 산지 계곡 물가에 살고 겨울에는 물이 얼지 않는 계곡 하류로 옮기며, 물 속에서 먹이를 잡을 때는 헤엄쳐서 잡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물 속에 쳐박고 부리로 돌 따위를 물어 물살에 쓸려 내려가지 않게 몸을 지탱하면서 수생곤충 따위를 잡아먹는다.


둥지는 벼랑이나 쓰러진 나무 그늘, 암석 사이, 폭포 뒤의 암석 등 가려진 곳에 이끼를 재료로 하여 틀고 3∼6월에 한배에 4∼5개의 흰색 알을 낳는다.

새끼는 품은 지 15∼16일 지나 부화하며, 그 후 21∼23일 동안 어미한테서 먹이를 받아 먹으며 자란다. 먹이는 수생곤충을 주식으로 하되 새끼에게는 유충을 먹인다. 날도래·딱정벌레·파리 등의 유충을 먹는다. 아프가니스탄·히말라야·동남아시아·중국·한국·일본에 분포한다.

◇ 작년 단행본 평균 발행 부수

작년 단행본 평균 발행 부수가 2천부에도 못미치는 수준에서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2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국립중앙도서관 등의 납본 대행 과정에서 집계해 공개한 '2014 출판 통계'에 따르면 정기간행물과 교과서를 제외한 지난해(2014. 1 ~ 2014. 12) 단행본의 평균 발행부수는 1천979부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단행본 발행부수는 출판시장 규모 및 업황을 가늠하는 기본 통계라는 점에서 출판계 불황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마저도 지난 한 해 매종 평균 1만1천432부를 발행해 전년 대비 45.8% 발행 부수를 키운 학습참고서들을 제외할 경우 단행본 평균 발행부수는 1천537부에 불과했다.

부문별로는 학습참고서 이외에도 아동과 만화 부문이 각각 7.5%, 1.1% 부수를 늘린 반면, 철학과 총류, 문학은 각각 -17.5%, -17.1%, -17.1%로 급감했다. 종교(-5.6%), 사회과학(-11.2%), 순수과학(-8.6%), 기술과학(-10.1%), 역사(-2.3%)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납본 통계는 출협이 대행하는 분량에 국한한다는 점에서 정확한 통계와는 거리가 있다. 대략 60% 정도의 단행본이 출협 대행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협 통계에 따른 지난해 발행된 단행본 신간의 전체 종수는 총 4만7천589종이었으며, 총 발행부수는 9천416만5천930부였다. 전년 대비 발행종수와 부수는 각각 10.3%, 8.8% 늘었다.

책 한 권 당 평균 면수는 272쪽으로, 전년도 대비 4쪽이 줄었다.

◇ 면접 구두 선택법

면접 구두 선택법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온라온 자료에 따르면 면접 구두 선택법은 최대한 깔끔하게 보이는 것이 좋다.


남성의 경우 면접 구두 선택시 벨트 색깔에 색을 맞추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단정한 하이힐을 신는 것이 면접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면접 구두 선택 시 검은색 구두를 선호했다. 하지만 최근 갈색 구두도 젊은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많은 면접자들이 찾고 있다.

◇ 독감 예방법

독감 예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독감) 표본감시 결과, 독감 의사환자는 2월 8~14일 외래환자 1000명당 41.6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주일 전인 2월 1~7일의 29.5명보다 12.1명이나 많은 수치다.

특히 7~18세 아동과 청소년 연령대에서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2일 독감 유행주의보(외래환자 1000명당 12.2명 이상 발생)가 내려졌을 때, 해당 연령군 외래환자는 1000명당 88.2명이 독감 의사환자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시기를 맞아 아동·청소년 독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독감은 기침·콧물·가래·두통·근육통·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노인·영유아·임산부·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독감 고위험군'은 특히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은 공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손발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재채기를 할 때는 입을 가리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손을 씻을 때는 뜨거운 비눗물로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좋은 방법은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다. 독감 접종을 하면 예방효과가 제대로 생기는데 2주 정도가 걸리며, 효과는 1년 정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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