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클릭교육비신청…초·중·고 교육비 지원 `9631억원`
입력 2015-03-02 18:49  | 수정 2015-03-03 19:08

'원클릭교육비신청' '교육비원클릭신청' '원클리교육비신청 동사무소'
정부가 저소득층 가정에 초·중·고 교육비 일부를 지원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일 '교육비원클릭신청', '복지로' 홈페이지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비 신청은 오는 13일까지다. 학부모만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지만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주민센터에선 학부모, 학생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 계층이다.

아울러 월 소득 및 재산이 최저생계비의 120∼150%인 가정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시·도교육청과 지원 항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급식비 63만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60만원, 교육정보화 비용 23만원 등 연간 최대 146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일부 시·도교육청은 교복, 체험학습비, 고교 교과서 구입비용도 보조한다.
고등학생에게는 학비 130만원을 비롯해 연간 최대 276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해 전체 지원 예산을 9631억원으로 보고 있으며, 학생 100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지원 추정액 1조234억원보다 5%가량 하락한 수치다.
원클릭교육비신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원클릭교육비신청, 고등학생 300만원가량 지원받네” "원클릭교육비신청, 지난해보다 총금액은 줄었네” "원클릭교육비신청, 동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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