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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몬, 김현철 명곡 ‘연애’로 데뷔‥김현철 프로듀서로 참여
입력 2015-03-02 17: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봄여름가을겨울이 첫 제작하는 신인가수 이시몬이 김현철의 명곡 ‘연애로 데뷔한다.
이시몬은 오는 3월 5일 데뷔 싱글 ‘연애를 발표한다. ‘연애는 1999년 김현철 정규 7집 <어느 누구를 사랑 한다는 건 미친짓이야>에 수록됐던 곡. 김현철 특유의 세련된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로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노래다.
김현철은 원곡 발표 후 16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연애에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자신의 오리지널 곡에 새로운 감성을 입히고 음악적 깊이를 더한 것.
이시몬이 부른 ‘연애는 원곡이 가진 달콤한 매력을 여성 보컬 특유의 깊은 감성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김현철의 녹슬지 않은 감각과 세련미를 더한 프로듀싱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곡과 프로듀싱까지 김현철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으며 데뷔하는 이시몬은 2013년 Mnet ‘보이스코리아2를 통해 이름을 알린 신예 보컬리스트다.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방송 초반부터 화제가 됐다. 준우승까지 올라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특히 이시몬은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이 데뷔 후 27년 만에 처음 제작하는 신인가수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보코2 방송 전 봄여름가을겨울의 코러스로 활동하던 인연이 소속 가수로 이어졌다.
이시몬의 소속사는 이시몬이 김현철의 음악을 들으며 뮤지션의 꿈을 키워왔다. 데뷔곡 프로듀싱을 김현철에게 부탁한 것도 이 때문이다”며 앞으로 이시몬이 김현철과 같은 탁월한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시몬은 ‘연애 발표 후 방송과 공연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3월 13일 서울 대치동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2015 봄여름가을겨울 청춘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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