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외로울 때, 힘이 된 노래"
입력 2015-03-02 16:26  | 수정 2015-03-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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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참가자 케이티김이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불러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선곡 이유로 외로운 미국생활에 힘이 됐던 노래였다고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한 케이티김은 톱 10 경연전서 지오디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은'을 불렀다.
무대에 오른 케이티김은 "힘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를 들어서 힘 있어 보이고 싶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미국에 처음 가서 학교도 안 다니고 친구도 없을 때 짐 가방에서 '니가 있어야할 곳' 테이프를 봤다”며 "외로웠던 시절 힘이 돼 주었던 노래”라고 설명했다.

노래가 끝난 후 박진영은 심사평에서 "너무 잘해서 심사가 안 된다. R&B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즉흥적인 애드리브인데 그 장르 무대에선 'K팝스타' 4년 간 최고의 무대”라고 평했다.
유희열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무대에 올라올 때부터 편안해 보였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울컥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케이티김을 1위로 꼽았다.
케이티김 니가있어야할곳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케이티김 니가있어야할곳, 노래 정말 잘한다” "케이티김 니가있어야할곳, 선곡 이유가 있었네” "케이티김 니가있어야할곳, 미국서 생활했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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