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에서는 황사의 영향으로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람이 다소 불긴 하지만 크게 춥진 않습니다.
오전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도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77마이크로그램을 보이면서 평소 수준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인천 99, 충남 8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오늘(2일)까지는 대기질이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여 호흡기 보호에 각별히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황사만 아니라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고, 햇살이 따뜻하게 비추면서 포근합니다.
내일(3일)은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침에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이남 서해안부터 내리기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최고 7센티미터의 다소 많은 양의 눈이 예상 되고, 그 외 경기북부와 강원남부, 충북북부와 경북북부에도 1센티미터 내외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제주에는 5~2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 됩니다.
그밖에 지역에서도 5밀리미터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눈, 비는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눈·비가 내리면서 공기상태도 깨끗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