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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정수분야 환경신기술 인증 획득
입력 2015-03-02 14:29 
사진은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정수장에서 운영중인 일일 처리량 205m³ 규모의 데모플랜트 모습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환경부로부터 정수분야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신기술은 세라믹막(膜)을 적용한 고회수(高回收)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로, LG전자와 3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기술을 통해 상수원에서 취수한 물을 99%까지 물을 정수해 회수가 가능하다.
이 신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정수처리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유기막 또는 세라믹막 단독공정에 비해 10% 적은 비용으로 정수 회수율을 10%가량 높이고 또한 배출수 처리가 용이해져 고효율·친환경기술이라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또 상수원수 수질 변동에 따라 유기막과 세라믹막으로 들어가는 유량의 분배가 자유로워 안정된 공정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국내외 정수시설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이번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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