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킹스맨` 열풍, 국내 웨딩 시장에까지 영향이?
입력 2015-03-02 10:41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사상 처음으로 관객 300만명을 돌파한 영화 '킹스맨'이 다양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수트 스타일링에 관객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어 화제다.
'킹스맨'을 본 관객들은 인생에서 길이 남을 영화라는 의미로 인생영화라고 평하며, 영화 속 간지나는 영국 전통 수트 스타일링에 대해 끊임없는 찬사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킹스맨'의 독보적인 영화 속 스타일링은 비즈니스 캐주얼이 대세로 자리잡은 패션 업계에 클래식한 맞춤 정장의 향수와 가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성 신사복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는 웨딩 시즌을 맞아 예비 신랑의 품격을 살려줄 웨딩 프로모션으로 예복용 수트 ‘M.T.M(made to measure)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브리지멤버스의 M.T.M(made to measure)은 고객이 원하는 소재로 나만의 수트를 가질 수 있는 서비스로, 캠브리지멤버스 특유의 장인 정신으로 핸드 메이드 비접착 공법을 적용해 몸을 따라 흐르는 듯한 우수한 착용감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예복용 수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품격있는 맞춤형 캔들 브랜드 부벤리(BOUVENLI) 향초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캠브리지멤버스는 영국 전통 신사복의 진가를 체험할 수 있는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영국 왕실로부터 인증받아 그 헤리티지와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라이프 소품 브랜드들과 신진 디자인 용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런던에서 약국으로 시작해 현재는 ‘왕실비누로 불리는 220년 역사를 지닌 영국 왕실 브랜드 닥터 해리스(Dr. Harris) 가 입점돼 최상의 핸드메이드 비누와 향초, 디퓨져 등의 방향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최초이자 유일하게 로얄 워런티를 받은 향수 브랜드 플로리스(FLORIS)가 국내 최초로 입점돼 클래식 신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향의 그루밍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캠브리지멤버스의 기술력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리페어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프리미엄 리페어 서비스는 전문 테일러와 상담을 통한 명품 수선 서비스로, 옷장 속에서만 있던 수트를 트렌드와 고객의 새로운 취향에 맞게 수선해 입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캠브리지멤버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해 11월 리뉴얼 오픈을 했으며 오는 3월 7일 리뉴얼 오픈 100일을 맞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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