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직장인 스트레스 '만성피로증후군', 극복 방법은?
입력 2015-03-02 09:39  | 수정 2015-03-02 16:22
사진=MBN


'만성피로증후군' 사이토카인은 뭐?

많은 업무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받게됩니다. 이 같은 심한 스트레스로 휴식을 취해도 몸이 무겁거나 혹은 늘어진는 등 민성피로를 호소하게 됩니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의 혈중 수치가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이토카인은 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로 사용되는 당단백질입니다.

이에 매디 호니그 박사는 "사이토카인의 혈중 수치가 높다는 것은 사이토카인이 혈액 속에 넘쳐 난다는 것이며 이는 만성피로증후군이 감염이 지나간 후에도 면역반응이 그치거나 진정되지 않는 상태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사이토카인이 급증한 후 감염이 진정되면 면역체계가 제자리로 되돌아와야 하는데 이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켜 면역반응이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적 또는 반본 적으로 나타나 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병을 말합니다.

호니그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진단하고 치료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최신호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영상뉴스국 강민정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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