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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아버지 “지인들에게 ‘딸 관리 잘해라’고 연락 온다” 고충 토로
입력 2015-03-02 09:36 
유승옥
유승옥 아버지 지인들에게 ‘딸 관리 잘해라고 연락 온다” 고충 토로

승옥 아버지

유승옥 아버지가 딸에 대한 선입견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완벽한 9등신 몸매로 화제가 된 모델 유승옥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승옥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사진과 영상으로 이슈가 됐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호의적이었다.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멋지다고 이야기 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안 좋은 쪽으로 너무 큰 관심을 받게 되더라. 부각되는 몸 쪽으로 가슴과 엉덩이 부분만 캡처하시고,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다 보니깐 아빠가 굉장히 많이 힘들어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승옥의 아버지는 지인들한테 전화가 온다. 딸 관리 잘해야겠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인터넷 들어가면 노출이 심한 사진이 있고, 그래서 부모로서 안 좋다. 어디 가서 딸을 자랑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승옥은 머슬마니아와 SBS ‘스타킹으로 이름을 알린 후 철권7 모델로 발탁되어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니엘 ‘못된여자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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