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새롭게 선보여 …
입력 2015-03-02 09:29  | 수정 2015-03-03 09:38

'삼성전자의 갤럭시S6·S6엣지'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S시리즈 최초로 메탈 테두리를 채택한 이들 신제품은 메탈과 상반된 성격의 글래스(유리)를 결합해 심미성은 물론 그립감과 터치감도 높였다.
고속 무선 충전기능과 야간 촬영에 뛰어난 카메라, 새로운 핀테크 방식도 강점으로 꼽힌다.

갤럭시S6는 특히 배터리 일체형의 무선충전 방식이 적용됐다. 업계 최초로 무선충전 관련 주요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를 모두 획득했으며 별도의무선충전 커버 없이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된다.
삼성전자는 또한 세계 최초로 14나노 공정을 적용해 생산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엑시노스 7420'을 갤럭시 S6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최신 LPDDR4 D램과 UFS 2.0 메모리는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화면에는 577ppi(인치당 픽셀수)의 5.1인치 쿼드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생동감을 높였다.
삼성전자의 핀테크 방식인'삼성페이'도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페이는 기존 NFC(근거리 무선통신)와 함께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바코드 방식을 동시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카메라는 전면 1600만 화소와 후면 500만 화소의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를 탑재했다. 역광 상태에서도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후면과 전면 모두 적용했다.
홈 버튼을 2번 연속 누르면 바로 촬영 모드로 전환된다.
출시일은 다음달 10일이다.
메모리 용량은 32·64·128GB(기가바이트) 등 3종이다.
색상은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3종, 갤럭시 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가 포함돼 총 4종이 출시된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6 기반의 새로운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Innovator Edition for S6'도 선보였다.
별도의 전원 공급이 가능해 배터리 걱정 없이 가상 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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