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강박장애 자가 진단법, 알고보니 내 증상과 같다?
입력 2015-03-02 09:18  | 수정 2015-03-02 16:22
사진=MBN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증상보니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불안, 걱정, 혹은 공포를 느끼는 대상에 따라 그 종류와 증상이 다양합니다.

우선 특정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사소하며 전반적인 일에 대해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를 전반적 불안장애입니다.

불안장애의 하나로 강박적 행동의 예로는 외출한 상태에서 대문이 잠겼는지 혹은 가스 불이 껴졌는지에 대해 심한 불안을 느껴 급히 집으로 돌아와 여러 번 확인하거나, 하루에 수십 번 손 씻기, 과도한 정리정돈, 속으로 숫자를 세거나 단어를 반복하기, 물건 모으기 등의 행동입니다.

만약 아래의 6가지 증상 중 3가지 이상의 증상들을 6개월 이상 경험했다면, 전반적 불안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안절부절 혹은 긴장이 고조되어 벼랑에 선 느낌이 든다.
2.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
3. 집중을 하기 힘들고 멍해지는 느낌이 든다.
4. 쉽게 짜증이 나고 과민반응을 보인다.
5. 근육에 긴장감을 느낀다.
6. 잠이 들기 힘들거나 계속 깬다. 또한 잠을 많이 자는 날에도 계속 피로감을 느낀다.

영상뉴스국 강민정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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