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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팬들에 큰절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
입력 2015-03-02 08: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오는 31일 육군 현역 입대하는 배우 최진혁이 팬들과 만나 인사를 전했다. 지난 달 28일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진행된 ‘2015 최진혁 팬미팅 약속에서다.
이날 행사의 1부에서는 최진혁과 팬들의 질의문답으로 이뤄졌다. 개인적인 질문부터 작품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까지 다양한 얘깃거리가 쏟아져 나왔다. 최진혁은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열창해 팬들에게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2부에서는 ‘운명처럼 진짜사나이 만들기라는 코너를 통해 군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방송인 박경림이 일일 훈련 조교로 깜짝 등장해 군대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세 명의 팬들을 선발해 팔씨름, 2인 줄넘기, 윗몸 일으키기 등 체력테스트를 함께 즐겼다.

팬들은 그를 위해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 이를 본 최진혁은 원래 눈물이 많은데 오늘은 절대 울지 않고 끝까지 웃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절을 올렸다. 끝내 팬들은 울음을 터트렸다.
최진혁은 이어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선사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흥겨운 무대를 만들며 팬들과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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