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역 여당 의원 아들, 담배 200갑 절도 의혹
입력 2015-03-02 07:00  | 수정 2015-03-02 10:32
새누리당 이 모 의원의 아들이 편의점에서 담배 200여갑을 훔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편의점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아르바이트를 하던 19살 이 모 군은 담배 판매 바코드를 찍었다가 반품 처리하는 방식으로 200여 갑의 담배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의원 측은 "큰 아들이 편의점에서 일한 건 맞지만 담배를 훔친 일은 없었다"며 이 군와 이 군 동창이 급여를 제때 받지 못해 노동청에 신고하는 등 편의점 측과 갈등 관계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2일) 마포구의 이 편의점을 방문해 CCTV를 확인하는 등 현장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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