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초아 꺾고 최종우승…`귀여운 변명`
입력 2015-03-01 17:39  | 수정 2015-03-02 18:08

'백종원 아내' '백종원 소유진' '백종원 가계' '백종원 볶음밥' '백종원 닭도리탕' '백종원 계란말이'

요리연구가 겸 기업가인 백종원이 걸그룹 AOA 멤버 초아를 꺾고 최종 우승을 명예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백종원이 시청률 17%와 최고접속사 수 2만6227명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날 계란말이·닭볶음탕·간짜장 등의 레시피를 시청자에 전수했다. 요리과정에서 실수도 연발했지만 시청자들은 백종원의 변명이 귀여웠다는 반응이다.
백종원은 계란말이를 하는 과정에서 계란이 찢어지자 "계란 상태가 안 좋았나 보다" "내가 쓰던 프라이팬이 아니라서"라는 등의 해명을 늘어놓았다.

아울러 일각에선 요리라는 콘텐츠에 여성 시청자가 몰렸고, 아내 소유진과 관련된 발언으로 인해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고 시청자들이 심취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1부에서 '사뿐사뿐' 댄스를 선보이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초아는 최종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초아는 '카푸치노 만들기'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시청자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후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하면서 시청자수가 다시 상승했지만 2위에 그쳤다.
김구라도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최근 드라마 주제로 다뤄지는 공황장애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한때 시청률이 1위까지 치솟았지만 최종 4위를 기록했다.
가수 홍진영은 데이트룩 관련 콘텐츠로 방송을 꾸몄고 3위를 기록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1위했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소유진은 아내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요리라는 콘텐츠로 방송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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