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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명절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韓 스타들
입력 2015-03-01 09:23  | 수정 2015-03-01 11:28
[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명절 특집프로그램에 한국 스타들이 출연하는 일이 잦아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 설날 특집 프로그램 ‘춘완은 중국 스타들도 출연하기 힘든 관문이었으나, 올해는 한국 스타들이 대다수 출연해 중국의 새해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원소절(정월대보름)에 방송되는 후난위성TV ‘원소희락회에는 빅토리아와 박신혜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국 명절 프로그램 ‘춘완의 출연 포문을 연 배우는 이민호다. 이민호는 ‘상속자들로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팬미팅을 통해 중국 팬들도 만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중국 언론에서는 ‘이민호가 광고를 찍으면 이미지가 바뀐다 ‘한류에 바람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언어 장벽을 뛰어 넘었다 등의 표현으로 이민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춘완은 명절에 중국 전 국민이 시청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등을 통해 젊은 층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이민호도, 방송을 통해 전 세대 중국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셈이다.

올해는 많은 스타가 중국으로 향했다. 빅뱅은 상해 동방위성TV, 씨엔블루와 티아라는 후난위성TV, 샤이니는 요녕위성TV, 정지훈은 안위위성TV, 이은결, 엑소 레이,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은 ‘2015 CCTV 왕러춘완에 출연했다.

중국의 또 다른 명절 프로그램 ‘원소희락회에 처음 얼굴을 내비친 건 박유천이다. 중국에서는 ‘원소절이 지나면 새해 분위기가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원소절에 의미를 크게 두기 때문에 그의 출연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박유천은 JYJ 멤버이자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중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원소희락회 출연 이후, 중국 인기 예능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도 출연해 한류 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원소희락회에는 엑소(EXO)가 출연해 인기를 입증했으며, 올해는 에프엑스(f(x)) 빅토리아가 MC, 박신혜가 초대됐다. 중국이 모국인 가수 빅토리아와, 드라마 ‘미남시네요 ‘피노키오 등을 통해 중국 팬들을 압도한 박신혜가 어떤 활약을 벌일지 중국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2015 원소희락회는 빅토리아, 박신혜, 중국 MC 허지옹, 중국 배우 황효명 등이 출연 소식을 전했으며 오는 3월5일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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