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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이준혁, 이상엽에 “내가 우습냐” 멱살 잡이
입력 2015-02-28 20:42  | 수정 2015-02-28 20:52
사진=파랑새의 집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파랑새의 집의 이준혁이 이상엽에 멱살까지 잡고 말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3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이 장현도(이상엽 분)를 만나 언성을 높였다.

이날 김지완은 너 뭐 연락 받은 거 없냐”고 묻는 장현도에 전화 받았다. 너희 회사 추가 합격”했다며 내가 힘 좀 썼다. 고맙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완은 고맙다. 하지만 합격 시켜달라고 부탁한 적 없다”며 난 부탁 받지 않는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한다”는 장현도에 내가 그렇게 우습냐. 그렇다. 이게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이다. 놀고 놀다 아버지 회사에 가는 너는 모르겠지만, 겨우 친구 부탁으로 회사에 취직하는 사람은 기분 나쁘다”고 언성을 높이며 멱살을 잡았다.

이에 장현도는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이냐. 내 덕에 회사 취직 되면 고마운 것 아니냐. 솔직히 네가 떨어지면 어디 갈 곳 있냐”며 나는 어차피 아버지 회사 물려받을 거다. 그래서 머리 좋고 믿을 만한 사람 내 곁에 두고 나는 계속 놀고 먹겠다는데. 나는 사람이 필요하고 너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멱살을 놓으며 왜 그렇게 중간 과정에 집착하냐. 너 집 생각하면 그러면 안 된다”고 김지완에 충고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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