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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이준혁, 추가 합격 처리…알고 보니 ‘수석’
입력 2015-02-28 20:16  | 수정 2015-02-28 20:18
사진=파랑새의집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파랑새의 집의 이준혁이 알고 보니 수석 합격자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3회에서는 장태수(천호진 분)이 김지완(이준혁 분)이 수석인데도 불구, 일부러 추가 합격처리 했다.

이날 장태수는 자신에게 찾아온 김지완에 마음 속으로 상준아, 25년 전 내가 서있던 그 자리에 지금 네 아들이 서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상 참 좁다. 난 네 아버지와 호형호제 하던 사이였다. 진작 내게 말하지 그랬냐. 할머니가 오시지 않았으면 너 못 알아보고 떨어뜨릴 뻔 하지 않았냐. 어머님은 내 진짜 어머니 같은 분이다. 그 은혜를 드디어 갚게 됐다”고 말하며 김지완이 탈락했음을 전했다.

이에 김지완은 그럼 제가 떨어진 거냐”고 망연자실했고, 장태수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 이제 내가 있다”고 말하며 마치 그가 아량을 베풀어 붙여준 것처럼 말했다.

하지만 장태수 부하직원은 내가 실수를 했나보다. 김지완 군 합격 처리 하라”고 말하는 장태수에 어쩐지 이상했다. 수석이 탈락할 리가 없지 않냐”고 말해 그가 수석 합격자였다는 것을 알렸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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