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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내 아들…피는 못 속여
입력 2015-02-28 19:40  | 수정 2015-02-28 22:18
【 앵커멘트 】
미국 프로농구 'NBA' 슈퍼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의 열 살짜리 아들이 벌써 대학팀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떠오르는데요.
부전자전 스포츠 스타들을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겹겹이 쌓인 수비를 뚫고 림으로 돌진한 뒤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해 득점을 만드는 꼬마 선수.

상대 파울에도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끝까지 득점을 기록하는 득점력.

누가 봐도 아버지 르브론 제임스의 판박이입니다.

르브론 제임스 주니어는 대학교 농구 감독들에게 장학금 제의까지 받고 있습니다.


한 발로 공을 정지한 뒤 360도 회전하며 수비를 무력화하는 기술.

아버지 지네딘 지단의 전매특허 '마르세유턴'을 재현하는 엔조 지단.

프랑스 축구 영웅 지단의 장남 엔조는 2004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지난해에는 프랑스 19세 이하 대표팀에 뽑혔습니다.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의 중거리 슛.

아버지의 활약을 보고 축구를 시작한 아들 크리스티안 말디니는 '아버지의 팀' AC밀란에서 그 아버지에 그 아들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역시 피는 못 속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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