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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속출’에...염갈량 "차라리 지금 나오는 게 낫다"
입력 2015-02-28 16:32 
28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기노안 시립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연습경기가 벌어졌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0-4로 리드당한 2회말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사진(日 오키나와)=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차라리 연습경기때 나오는 게 낫다.”
넥센 히어로즈가 오키나와리그 첫 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긍정적인 해석을 내놨다.
넥센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11로 패배했다.
이날 넥센은 경기초반부터 수비 실책 속풀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1회 유격수 김하성이 두 번의 실책을 했고, 4회는 3루수 박병호의 송구실책이 나왔다.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이런 안좋은 것들은 연습에서 나오는 것이 좋다.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전에서 처음으로 선발등판한 라이언 피어밴드에 대해서도 강한 신뢰를 보냈다. 이날 피어밴드는 2이닝 4실점 하며 불안함을 노출했다. 염 감독은 "피어밴드가 오늘은 힘이 들어갔다. 그러나 시즌 들어가서는 당연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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