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드레스 색깔 논란, 사진 본 박형식 “잠깐만 이게 뭐야?” 멘붕
입력 2015-02-28 14: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드레스 색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형식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도 신기해서 봤는데 크게 보면 흰색 금색인데 사진을 작게 보면 파란색 검은색임.. 그래서 내 눈은 뭔데”라는 글과 함께 드레스 색깔 사진을 올렸다.
박형식은 이어 이제 파랑 골드로 보이기 시작한다”라는 글을 올렸고 연이어 잠깐 뭐야. 이건 왜 둘다 보여 어떻게 된 일이야? 스트레스 안 받으면 흰금이고 받으면 파검이란 사람과 홍채 차이라고 한 사람 나와”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형식은 마지막으로 드레스 색깔 논란에 대해 그만해야겠다. 내가 일을 크게 만든 듯. 우리 전문가 님에게 맡겨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27일 오전 6시 한 텀블러 사용자는 드레스 한 벌의 사진을 올리면서 드레스 색깔 논란이 시작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고 댓글을 달았으나, 뒤이어 흰색과 금색 아닌가요?”라는 반박댓글이 달렸다. 이는 곧 ‘흰색 금색 파와 ‘파란색 검정색파로 갈려 첨예하게 대립했다.
약 5천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서 드레스 색깔 논쟁은 결국 SNS 사이트 버즈피드까지 옮겨갔다. 미국 USA 투데이 등 세계 주요 언론들 또한 이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현재 버즈피드에서 진행 중인 투표에서 ‘흰색과 금색이라는 의견이 74%, ‘파란색과 검은색 의견이 26%로 나타났다.
이에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밝혔다.
‘드레스 색깔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드레스 색깔 논란, 내 눈도 의심스럽다” 드레스 색깔 논란, 정답은 파란색과 검은색이 맞는거야?” 드레스 색깔 논란, 각자 왜 다 다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