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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오픈 테니스, 조코비치-페더러 결승서 맞붙는다
입력 2015-02-28 11:52 
두바이 오픈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가 28일(한국시간) 토마스 베르디흐와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 준결승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아랍에미리트 두바이)=AFPBBNEWS=News1
두바이 오픈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08만 2605달러)에서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간) 토마스 베르디흐(8위·체코)와의 단식 준결승서 2-1(6-0 5-7 6-4)로 꺾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이에 앞서 보르나 코리치(84위·크로아티아)를 2-0(6-2 6-1)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가 모두 결승에 진출하면서 다시 한 번 빅매치가 성사됐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대결에서는 페더러가 19승17패로 다소 앞선다. 지난해에는 6번 만나 3승씩 나눠 가졌다. 둘은 지난해 이 대회 4강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에는 페더러가 조코비치를 3-0으로 꺾은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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