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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도 ‘차줌마’ 열풍…‘삼시세끼’ 차승원 대서특필
입력 2015-02-28 11: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줌마' 열풍이 홍콩도 강타했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화제몰이 중인 tvN ‘삼시세끼 어촌편 배우 차승원에 관해 홍콩 주요 매체들이 대서특필했다.
최근 홍콩 최대 유력지 ‘빈과일보(Apple Daily)를 비롯한 ‘홍콩 경제 신문(HKET), 유력 트렌디 잡지 ‘East Touch 등은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승원의 활약상을 상세히 전했다.
‘빈과일보는 <'삼시세끼'를 위해 주방일을 도맡은 차승원, "저는 매우 즐기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차승원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통해 알려졌다. 주로 패셔너블하고 멋진 모습으로 대중들을 만나왔었다. 그러나 ‘삼시세끼 어촌편을 통해 고유의 이미지를 깨버렸다”고 그의 변신을 소개했다. 또 '차줌마'라는 별명에 대해 그 별명이 싫지도 않고, 그런 이미지가 평소 가지고 있던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망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많은 분들이 이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니 매우 감사할 뿐이다”고 한 차승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삼시세끼 어촌편 차승원, 주방 아주머니로 변신>이라는 헤드라인을 뽑은 '홍콩 경제 신문'은 남신 배우 차승원이 ‘아줌마룩을 선보이며 주방에서 화려한 요리솜씨를 뽐낸다”고 했다. 또 "힘들고 고되지만 그게 바로 가장 진실하고 솔직하게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이라는 차승원의 말을 통해 프로그램에 임하는 그의 진정성을 전했다.

그 밖에 많이 요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예전의 기억에 의존해 요리를 하고 있다", "‘어촌편에서는 해산물로만 요리를 해야 해서 가장 자신 있는 돼지김치찜을 못해 조금 아쉽다”는 등 차승원이 직접 언급한 내용을 알리면서 시청자들이 궁금하게 여길 수 있는 부분을 해소시키기도 했다.
‘East Touch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오래된 부부의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특히 차승원의 요리실력에 대해 앞으로 더욱 요리실력을 연마해 식당을 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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