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 다섯 채 돌연 통째로 사라진 장면 포착…'이럴수가'
입력 2015-02-28 10:39  | 수정 2015-03-01 11:08

미국의 한 주택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건물 전체가 산산조각 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주택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뉴저지 스타포드 타운십에 있는 한 주택이 가스 누출로 폭발하면서 건물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근처 주택 5채가 파손되고 15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포드 타운십 경찰은 이날 가스로 추정되는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순찰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카메라에 사고 장면이 촬영됐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정차해 있는 순찰차 앞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건물 잔해들이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잔해들이 여기저기 흩날려 사방에 떨어지며 순식간에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의용소방대원 최고 책임자 잭 존슨(Jack Johnson)은 "순식간에 건물이 폭발했다”며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쏟아졌다. 마치 지옥에 와있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사고로 인근 300여 가구의 주민들은 전력과 가스 공급이 중단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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