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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색깔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시신경 때문?’
입력 2015-02-27 17:57 
사진=가수 케이틀린 맥네일(Caitlin McNeil) S.N.S
사람마다 다른 색으로 보이는 드레스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최근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Caitlin McNeil)은 자신의 S.N.S에 레이스가 장식된 드레스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외양 자체는 평범한 이 드레스 사진이 논란이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사람에 따라 드레스 색깔이 달리 보이기 때문.
일부는 드레스 색깔이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가 달린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는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파란색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가 달린 것으로 말하고 있다.
현재 버즈피드에서 진행 중인 투표의 오후 2시 결과는 '흰색과 금색'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73%로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27% 의견에 앞섰다.
그러나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색깔 논쟁은 쉬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신경론을 제기하며 파란색-검은색으로 보이는 사람은 망막 시신경을 색을 잘 잡아내는 경우이며 하얀색-금색으로 보이는 사람은 망막 시신경이 빛이 둔감한 경우”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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