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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 KT&G 사외이사 이귀남·최경원씨 선임
입력 2015-02-27 16:04  | 수정 2015-02-27 18:10
기아자동차와 KT&G가 이귀남·최경원 전 법무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한다.
27일 기아차는 다음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기존 사외이사인 김원준 전 공정거래위원회 국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검찰 공정위 국세청 출신을 잇따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해 주목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이동규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과 이병국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현대글로비스는 김준규 전 검찰총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기 주총을 연 KT&G는 최경원 전 법무부 장관 외에 손태규 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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