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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혜은, 호텔서 덮치는 격정적인 장면에 남편 격노!…'맙소사!'
입력 2015-02-27 09:10 
사진=KBS
해피투게더 김혜은, 호텔서 덮치는 격정적인 장면에 남편 격노!…'맙소사!'

배우 김혜은이 "남편이 애정신을 보고 격분했다"고 전했습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자기관리왕 특집'으로 송재림, 이하나, 김혜은, 김지석, 예원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은은 남편에 대해 "지금은 응원을 해주지만 스킨십 장면을 보면 울화통이 터지는 거다.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내가 덮치는 키스신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랐는데 남편이 그걸 보고 분노했다. 내가 찍은 신 중 수위가 가장 셌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게다가 또 호텔로 유인해서 제가 덮치는 신이었다. 남편이 5일 정도 말을 안 했다. 오늘 이 말도 하지 말라 했는데 10일간 말 안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혜은은 또 "원래 순종적인 편이었는데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찍고 나서 할 말은 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며 "남편도 배우라는 직업을 반대했는데 제가 '다시 태어나도 배우 할 것'이라고 강하게 나가니 남편이 바뀌더라. 지금은 든든한 지원군이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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