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반등시도
입력 2007-06-13 14:12  | 수정 2007-06-13 14:12
주식시장이 오후들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수익률의 5년래 최고치 경신과 금리인상 우려 확산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오전 내내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트리플위칭데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포인트 내린 172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전기가스,기계,운수창고,은행업등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NH투자증권과 서울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M&A이슈를 호재로 증권업종 지수가 어제에 이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현대중공업,신한지주,우리금융,SK텔레콤,현대자동차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포스코, 국민은행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CJ는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포인트 오른 76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과 키움증권,하나투어,CJ홈쇼핑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NHN과 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정보보호전문업체 디아이세미콘은 유상증자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신성델타테크가 증권사의 실적 개선 전망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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