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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 생중계, 싱어 그룹 섭외 비하인드 공개…이선영 PD의 고충은?
입력 2015-02-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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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 생중계가 관심을 받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이선영 PD가 프로그램 속 싱어 그룹을 섭외하는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MC를 맡은 가수 김범수, 개그맨 유세윤과 이선영 PD가 참석했다. 또 다른 MC인 슈퍼주니어 이특은 개인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이선영 PD는 프로그램이 방송되면 지원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 아직은 방송이 안 돼서 백방으로 저희가 음치와 실력자를 섭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PD는 이어 그런데 의외로 실력자보다 음치 찾는 게 더 힘들다. 그래서 빨리 방송이 나가서 음치 분들이 많이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영 PD는 관상 전문가 분들의 말씀도 듣고, 현직 가수들의 조언도 들으면서 노래를 잘 할 만한 얼굴을 가려내는데 정말 노래를 잘 하시는 경우들이 많더라. 그런 게 정말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범수는 첫 미팅을 가졌을 때 제 CD 재킷 사진을 놓고 ‘이것 때문에 시작하게 됐다는 말을 듣고 뭉클함을 느꼈다”며 그래서 내 프로그램 같다는 정감이 갔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그는 제 얼굴이 어떻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노래를 잘 하는 얼굴이라는 관상 전문가 분의 말씀을 듣고 신기했다”며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세윤 닮은 꼴은 유세윤 씨보다 훨씬 노래를 잘 한다. 100% 얼굴과 노래가 싱크로율이 맞지는 않더라. 그래서 굉장한 반전이 프로그램 안에 많이 이뤄질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신개념 미스터리 음악 추리쇼다.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00만 원의 상금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26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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