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체코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
입력 2015-02-26 11:41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를 위해 양국 간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고, 고위 인사 교류와 함께 체코의 무기체계를 현대화하기 위한 국방·방산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함께 우려를 나타내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북한 인권문제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경제분야에선 양국 간 철도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교통 인프라 건설과 운영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향후 체코 철도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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