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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핀 꽃’ 베이비카라 소진, 누구보다 열정 넘쳤던 5년차 가수 지망생
입력 2015-02-25 14:56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베이비카라 소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음악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한 언론사는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베이비카라 멤버 소진이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소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진은 작년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카라 프로젝트는 DSP미디어와 음악채널 MBC 뮤직이 손잡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프로젝트팀 베이비 카라(Baby KARA)를 결성,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허영지가 이 프로젝트에서 최종 선발돼 카라 멤버로 합류한 바 있다.

당시 소진은 ‘베이비 카라에서 맏언니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성숙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다. 특히 미션곡 무대를 위해 긴 생머리를 짧은 단발머리로 자를만 큼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소진은 ‘카라 프로젝트 탈락 후 계속해서 데뷔를 준비했지만, 한 달 전에 소속사와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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