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스마트폰 뱅킹 등록고객 4800만명 돌파
입력 2015-02-25 14:16 

스마트폰 뱅킹의 등록고객이 지난해 말 48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은 작년말 현재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전년말보다 29.6% 늘어난 482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2월 도입된 스마트폰 뱅킹의 등록고객은 그 해 말 1만3000명에서 2010년(이하 연말 기준) 261만명, 2011년 1036만명을 거쳐 2012년 2397만명, 2013년 3719만명 등 올해까지 3년 연속 한해 1000만명 이상씩 증가했다.
이는 국내 17개 시중은행과 우체국 고객의 스마트폰뱅킹 등록자를 합한 것으로, 한 사람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엔 중복 계산됐다.

스마트폰 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은 1억319만명으로, 1년 전보다 770만명(8.1%) 늘었다. 이 가운데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이용 고객은 47.7%인 4921만명이다.
지난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조회 6010만건, 자금이체 634만건, 대출신청 1670건 등 총 6645만건으로 1년 전보다 22.4% 늘었다. 일평균 이용액은 36조8550억원으로 9.5% 증가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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