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로그룹 그리스 개혁안 수용, 6개월 연장을 요청했으나 4개월로 합의
입력 2015-02-25 11:34 
유로그룹 그리스 개혁안 수용, 6개월 연장을 요청했으나 4개월로 합의

유로그룹 그리스 개혁안 수용 화제

유로그룹 그리스 개혁안 수용 소식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20일(현지시간) 그리스의 현행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그리스와 다른 18개 회원국, 국제 채권단 등이 4개월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정부는 오는 28일 끝나는 현행 구제금융의 공식 명칭인 '마스터 재정지원기구 협정'(MFFA)의 6개월 연장을 요청했으나 이날 회의에서 4개월로 줄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장의 목적은 현행 협약의 지원조건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유연성'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긴축 정책의 일부를 수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따라서 그리스 정부는 현행 협정을 기반으로 개혁 정책 리스트를 23일까지 제출하기로 했으며, 채권단은 이를 토대로 자금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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