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인슈타인 편지, 천재는 역시 '악필?'
입력 2015-02-24 17:20  | 수정 2015-02-25 08:26
아인슈타인 친필 편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인슈타인 친필 편지'

천재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친필 편지가 경매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친필 편지는 아인슈타인이 1925년 이탈리아 물리학자인 지오바니 조르지에게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르지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영향을 준 인물로 전해집니다.

편지 내용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은 조르지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신을 믿지 않음에도 신을 언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미국의 유명한 물리학자였던 데이튼 클라렌스 밀러의 이론과 자신의 이론 등에 관해 기제했습니다.

편지의 경매를 맡은 미국 보스턴의 한 경매업체 측은 "이 편지에는 매우 흥미로운 부분들이 존재한다. 매 문장마다 아인슈타인의 업적과 생활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편지가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다는 것 역시 매우 큰 특징이다. 그의 가족은 1890년대 중반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수 년을 그곳에서 지냈는데, 이탈리아어로 남긴 기록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 편지는 그런 의미에서 희소가치가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편지는 약 8400만원에 한 개인 수집가에 의해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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