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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소하는 고영욱, 이준의 여자 빼앗아 간 악연 “낯익은 이름 있길래 봤더니…”
입력 2015-02-24 14:37 
고영욱 7월 출소
7월 출소하는 고영욱, 이준의 여자 빼앗아 간 악연 낯익은 이름 있길래 봤더니…”

고영욱 7월 출소, 과거 행적 눈길

가수 고영욱이 오는 7월 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준과 과거 악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준은 지난 2011년 3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24년을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두 명 있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있는 한 분이 앗아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며 "어느 날 휴대폰을 봤는데 낯익은 이름이 있었다. 그 분이 고영욱이었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문자에는 '다음에 만나면 오빠가 맛있는 것 사줄게'라고 적혀 있었다. 내가 보수적이라서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준의 폭로를 들은 고영욱은 이준의 말을 인정한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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