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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가지마름병 전국 확산
입력 2007-06-12 15:37  | 수정 2007-06-12 15:37
소나무가 말라 죽는 가지마름병이 최근 중부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산림청은 2월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북 등 중부내륙지역에서 발생한 소나무류 가지마름병이 최근 대구, 경북 등 전국으로 번져 피해지역이 38개 시군구 159ha에 달하고 2만4천여 그루가 고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지마름병에 걸린 소나무는 감염 부위에 송진이 흐르고 잎이 적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죽어가는게 특징이어서 간벌 말고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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