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시만텍과 함께 차세대 보안서비스 MOU 체결
입력 2015-02-24 09:58 

SK텔레콤이 보안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세계적인 정보보안 기업인 시만텍과 손잡고 양사가 보유한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인프라 제휴를 통해 차세대 보안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CTO, 최고기술경영자)과 시만텍 에드윈 여(Edwin Yeo) 아태 및 일본 지역 채널총괄(VP, 부사장)은 24일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기존 서비스와 솔루션의 제휴, 신규 보안서비스 발굴을 위한 연구 및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포괄적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양사는 미래 보안 위협에 대한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필요한 핵심 보안기술 등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양사가 이번에 제휴 및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분야는 '서비스형 보안' (SaaS ; Security-as-a-Service)'으로 고객이 별도의 보안솔루션을 구축할 필요 없이 필요한 보안 서비스를 골라서 사용하고 지불하는 방식의 차세대 서비스 개념이다.
SK텔레콤의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최근의 보안 위협 환경에서 선제적인 보안 기술과 역량은 기업 생존의 필수 요건이자 새로운 사업 기회”라며 "세계적인 보안전문업체 시만텍과 함께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 솔루션 및 운영 노하우를 연계한 차별적 서비스로 사업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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