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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MBN] 호랑이 시어머니와 순둥이 며느리
입력 2015-02-24 07:02 
사진=MBN
[오늘의 MBN] 호랑이 시어머니와 순둥이 며느리

'오늘의 MBN'

강원도 양구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엔 자신의 말이 곧 법이라는 박유순 할머니(82)와 평생 말대답 한 번 제대로 하지 않고 살아온 며느리 박영희 씨(52)가 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니 박씨는 가족들의 행동이나 살림살이가 당신 눈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그 자리에서 호된 불호령을 내리고 한바탕 잔소리를 퍼붓는 성격입니다.

며느리는 그런 시어머니의 잔소리 세례에 욱할 때도 있지만, 말대답이 더 큰 화를 불러올까 싶어 꾹 참기 일쑤입니다.


기가 센 시어머니가 항상 어렵고 무섭기만 한 며느리. 시어머니도 자신의 그런 성격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시댁 눈치보랴 남편 비위 맞추랴 안쓰러운 며느리가 마음에 걸린 시어머니는 하루는 장에 나가 며느리에게 귀고리를 선물합니다.

이런 시어머니의 깜짝 선물에 며느리는 눈물을 보입니다.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오늘(24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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