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착않여’ PD “모든 세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
입력 2015-02-23 14:49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유현기 PD가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연출하며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을 밝혔다.

유현기 PD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 제작발표회에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가 어울려서 살아가는 이야기다.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폭이 넓지 않을까 은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주시청자층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80년대 초반에 학교를 다녔던 중장년층들, 그보다 윗세대 분들, 그리고 현재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PD는 나름대로 다 사연이 있고 좌절을 맛보고 갈등을 겪는 인물들이다. 결국엔 마음의 문이 열려서 세상을 다시 해석하면서 갈등이 해소가 되고 주변인과 공감하게 되고 그런 흐름을, 그런 과정을 드라마에서 보여주길 원한다. 가족 성장기라고 할 수 있는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랑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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